오징어땅콩볼 관련 경과 및 2차 안내

오징어땅콩볼(6/22제조)의 아플라톡신 검출 사실을 문자메시지나 언론을 통해 접한 후, 조합원들의 우려가 크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걱정과 실망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한살림은 식약처 검사에서 기준치를 넘는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것을 7월 31일 확인하였고, 당일 즉시 이 사실을 이용 조합원들에게 문자로 안내하고 반품을 진행했습니다. 불안하고 궁금해 하실 조합원들께 현재까지의 파악된 경과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산지 점검을 실시하고 원물 땅콩 일부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한살림연합 품질관리팀은 검출 사실 확인 다음날인 8월 1일 ㈜우농에 대한 생산품질관리 점검을 바로 실시하였습니다. 검사 성적서를 살피고 원물 보관 상태, 제조시설, 그리고 자체 품질검사 과정을 점검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제조일 및 다른 제조일에 생산한 물품들도 자체 검사한 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견과류의 잘못된 보관이나 변질 등으로 인해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오징어땅콩볼은 중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시중 물품과 달리 국내산 땅콩을 사용합니다. 국내산 땅콩은 수입산에 비해 수분이 높은 상태에서 유통되는 경우가 많아 변질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땅콩은 예민한 작물이다 보니 동일한 장소에 보관하여도 위치에 따라 제각각 품질상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식약처 검사와 달리, 식약처와 동일한 검사기관에서 실시한 사전 검사와 문제 발생 후 실시한 자체 검사 결과에서는 모두 ‘적합’으로 나왔습니다. 생산 시설에도 문제가 없고 검사 결과도 적합인 것을 볼 때, 이번 아플라톡신 검출 원인은 원물 땅콩 중 일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다 객관적인 확인을 위해 원물 땅콩 및 매장에서 회수한 오징어땅콩볼을 외부 공인기관에 추가 의뢰하여 검사를 진행 중이며, 땅콩의 보관방법과 유통 과정 상에 문제가 없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산지 점검 현황]

8/1(수)
– 품질관리팀 산지 점검 실시
– 경위 확인, 생산 및 검사 시설 점검 : 특이 사항 없음 확인
– 자가 품질 검사 결과 이상 없음 확인
– 매장에서 수거한 각각 다른 제조일자 오징어땅콩볼 검사 실시, 이상 없음 확인하고 외부 검사 기관 2곳에 추가 의뢰

8/3(금) 현재
– 땅콩 원물에 대한 산지 검사 결과 수령, 보관중인 원물 이상 없음으로 확인
– 땅콩 원물에 대한 외부 공인 기관 검사 진행중
– 땅콩 매입처 점검을 통해 땅콩 관리 및 보관 상황 등 추가 조사 진행중

한살림 다른 과자류에 들어있는 원물 땅콩은 이상 없습니다.
땅콩을 원료로 한 한살림 물품은 현재 오징어땅콩볼을 제외하고 총 10종입니다 (과자류는 6종). 각 물품들에 사용하는 땅콩은 오징어땅콩볼의 땅콩 매입 산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매입하였고 가공하는 생산자도 모두 다릅니다. 이 중 8개 물품은 공인 기관의 품질검사를 진행하여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2종은 현재 검사 진행중입니다.

-검사 완료 물품(8종) : 도깨비방망이과자(80g), 견과바(25g), 매일견과(5g*10봉), 땅콩캐러멜(70g), 땅콩크림(230g), 볶은알땅콩, 두유, 마율무차
-검사 진행중인 물품(2종) : 땅콩자반, 땅콩크림빵

이상이 현재까지 확인한 경과이며, 추가 검사 결과와 원물 산지 현황 파악, 종합 대책 등은 추후 공지를 통해 계속 안내하겠습니다.
그동안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미비가 발생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향후 생산지 및 물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 8월 3일
한살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