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강좌 ‘기억노트 Posting memory 타인의 삶과 나’ 강좌후기

지난 11월16일부터 30일까지, 총3강의 글쓰기 강좌가 있었다. 한살림어르신방문돌봄센터가 한겨레두레협동조합과 함께 기획한 이 강좌에는 20명의 조합원이 신청하였고, 그 중 5명의 조합원이 수료하였다. 이후 어르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는 글쓰기 강좌를 준비할 예정이다.

– 채리라 조합원

기억노트에 관해서는 들어 본 적이 있었던 터라 마감을 하루 앞두고 전화로 등록을 한 뒤 다음날 첫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기대이상이었다.
먼저 강의를 해주시는 선생님들의 강의 내용도 실했고 무엇보다도 인터뷰에 관한 개론과 더불어, 앞으로 어르신들의 구술사를 정리해서 글로 엮을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 강좌가 그에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성격도 함께 있다는 설명이 좋았다.
그리고 그 기획에 함께 할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후에 다시 만들 예정이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기회가 되면 앞으로 이어질 강좌에도 참여하고 싶고 나아가서 구술사 정리 프로그램에도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의미 있는 강좌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고맙습니다~^^”

– 이원정 조합원

한살림에서 글씨기 강좌를 한다 해서 평소 글씨기가 편이 없던 나는 일을 쉬고 있던 터라 주저 없이 신청을 하였다. 첫날 강의 시간에 글씨기를 잘 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하고 메모를 습관처럼 해야 함을 알았다.
일을 하면서 생겨난 나의 일상은 피곤한 삶의 무게가 되어 게으름으로 이어진 것을 깨달았다. 강사가 내어준 숙제가 하루의 기억 노트를 써보는 것이었다. 매일 조금씩 기억 노트를 써보며 글씨기에 재미를 느끼기도 하였다. 강좌를 통하여 내 안에 웅크리고 있던 알 수 없는 무언가가 표출 되고 있음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매일매일 글쓰기를 하며 자기 성찰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알았다. 그러나 더 나은 앞날을 위하여 나의 노년의 삶을 풍성하기 위해 이 정도 투자와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나에게 파이팅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