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민중교역 포럼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은 세계 공정무역의 날입니다. 이날을 기념하여 한살림서울은 호타 마사히코 고문(일본대안무역)과 유키오카 요시하루 고문(그린코프생협)을 초청하여 민중교역의 의미와 개발도상국 생산자와의 관계 형성 방식 등에 대해 이야 기를 나누었습니다.
민중교역이란, 단순한 물품의 거래를 넘어, People to People 즉,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교류입니다. 1980년대 말, 사탕수수 가격이 폭락한 필리핀의 기아, 빈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은 필리핀과의 민중교역을 시작했습니다.
기아로 고통 받는 필리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일본 그린코프 생협 조합원들은 이들을 도울 방법을 찾았고,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설탕과 바나나를 취급했습니다. 당시 조합원들은 좋지 않은 품질과 불규칙한 공급 일정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의 아이들을 위해 책임 소비를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이 지금의 민중교역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마스 코바도 설탕으로 민중교역의 첫 발을 내디딘 한살림서울과 필리핀의 생산자에게,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