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위]청주 뿌리공동체를 다녀왔습니다.

청주 새싹채소, 무순, 어린잎채소 생산지 탐방

 

어린잎채소가 자라고 있는 하우스 안은 연두빛과 연보라빛 잘 짠 양탄자를 깔아둔 것 같았다. 좋은 양탄자를 짜기 위해 많은 정성과 시간이 필요하듯 어린잎채소, 새싹채소 등 일일채소를 키우시는 청주 생산자님들의 정성과 땀을 느낄 수 있었다.

새싹채소, 무순 어린잎채소는 무소독 종자를 사용하고 음용수수준의 수질검사를 한 물로 키우신다고 한다. 무소독 종자를 사용해서 그런지 발아율은 높지 않다고 하신다.

새싹채소는 시중에서 거의 대부분 수경재배를 하여 쉽게 무르거나 상하는데 비해 토경재배를 하여 저장성이 높고 여러가지 영양소를 섭취하는데 유리하다. 하우스 안에 터널을 만들어 수확시기에 따라 키우시니 손이 많이 가고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신다.

무순은 한번에 2~3일치 분량으로 씨를 뿌리고, 점박이 있는 잎은 일일이 솎아낸후 뿌리를 잘라 포장을 하신다고 한다.

어린잎채소도 종자비용이 많이 들고 올해는 적비트 발아율이 다른 잎에 비해 떨어진다고 하신다. 3월은 생육이 잘되는 시기라 소비에 비해 수확량이 많다고 하신다. 7~8월에 키우기가 힘드시고 잘 물러져서 포장재 개선에 고민이 많다고 하신다.

한살림 일일채소는 키우는 과정이 다르고 결과물이 시중과 다르다. 채소 안쪽에 들어있어 보이지 않아 못 잡고 포장지에 들어간 벌레, 벌레 먹은 자리, 가끔씩 시중보다 큰 잎 등등을 조금만 감수해 주는 것이 , 하루도 쉬지 못하고 공급해주시는 생산자님들께 힘을 실어드리는 것 같다.

그 밖에도 채심, 공심채, 방풍나물, 쌈채소, 청경채 등 청주 생산자님들의 정성이 깃들인 채소들도 많이 이용해야겠다.

 

서울 농산물위원회위원(경인지부 분과장)

강 문 보

20170322_청주  20170322_121009

20170322_12110920170322_12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