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 매장행사 안내] 소로리볍씨를 아시나요

먹어야 지키고, 지켜야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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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리볍씨를 아시나요.

약 1만5천 년 전부터 존재한 것으로 보이는 옥산면 소로리에서 발견된 볍씨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쌀 종자인 것으로 추정되어 학계에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쌀은 우리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주식으로 몸을 살리고 정신과 풍습을 지켜온 근본과 같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바쁜 농사철에는 이웃과 힘을 합하여 벼를 심고 베면서 협동 공동체의 소중함을 나누게 한 매개이기도 합니다. ‘한솥밥을 먹는다’는 말 속에는 이런 소중함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예부터 명절의 기쁨은 흰쌀밥과 떡을 나누며 배가 됐습니다. 이렇게 쌀을 지킨다는 것은 우리의 역사를 지키는 일이자, 얼을 이어가는 일이기도 합니다. 막대과자 데이로 잘 알려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의 날’, 3월 14일은 사탕데이가 아닌 순백의 사랑을 전하는 ‘백설기의 날’, 케이크 대신 떡 케이크로 생일을 축하해주는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우리는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야 합니다. 1만5천여 년 전부터 이어온 소로리볍씨의 생명력과 오랫동안 쌀과 함께한 우리 식생활 문화를 후손 대대로 이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먹어야 지키고, 지켜야 먹을 수 있습니다. 농산물위원회는 4월 한 달 동안 8개 지부의 농산물분과와 연계하여 한살림 매장에서 우리 쌀을 주제로 다양한 나눔과 시식 행사를 진행합니다. 내 몸을 살리고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든든한 밥 한 그릇은 우리 농업을 살리고 아이들의 밥상을 지키게 됩니다. 조합원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4월 한 달간 한살림서울 각 매장에서는 조합원분들과 우리 쌀을 이용한 음식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가까운 매장에 들러 많이 참여해주세요.

쌀이용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