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이용하는 한살림 서울 조합원님께.

안녕하십니까

서울 조합원님께 한살림의 아까운 돈에 관해 의논드리고자 합니다.

한살림은 물품 대금의 75%는 생산자에게 돌려드리고, 나머지 25%를 매장 개설과 물품 개발, 조직 활동 등에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영비에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도 포함 되는데, 이것이 바로 아까운 돈입니다.

조합원님이 한살림 매장에서 신용카드로 2만원을 결제하시면 이 중 500원이 카드사로 가는데, 그 규모가 서울만 해도 한해 22억 이상으로 한살림서울 전체 지출의 무려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3년 기준)

우리가 주인인 한살림에서 소비자 조합원과 생산자 전체를 위한 용도로 쓰여야 할 이 돈이 이렇게나 많이 수수료로 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아깝다 여기는 건 한 마음이시지 않을까 합니다.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로만 바꿔 주셔도 매년 8억 5천 만원 이상을 절약하여 생산자와 조합원 모두를 위한 살림살이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체크카드와 현금은 연말 정산 소득공제율이 각각 30%로 신용카드의 2배라, 조합원님 개인적으로도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조심스럽게 전해드리며, 크게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한살림 매장을 이용하실 때에는 가급적 체크카드를 사용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4 한살림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