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위] 연잎 공급중단 관련 생산지에서 보내주신 글

  안녕하십니까?

연꽃마을 김 동우입니다.

 기존 연근이나 우엉, 마 등을 공급하고는 있지만 한살림서울의 1차 농산물 지역물품으로는 연잎이 첫 공급이라는 설명을 듣고 매우 기쁜 마음으로 공급을 준비하였으나, 공급시작 후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조기중단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연꽃마을에서의 연잎수확은 구근을 수확하기 전 연잎을 채취하는 특성상 연근 생육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시기인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 사이에 채취를 했습니다.

 올해 한살림서울에서 지역물품으로 연잎개발을 검토를 한다고 하여 담당실무자와 농산물위원회분들의 몇 차례의 사전협의와 산지점검을 통해 연중 공급방식으로 연잎을 출하하기로 협의 후 진행하였습니다.

연잎을 본격적으로 채취하는 시기에 닥친 두 번의 태풍에도 불구하고 예상 출하량을 확보해 두었으나, 최근 공급을 하면서 선별작업을 해 보니 태풍이 지나간 이후 수확한 것이 수확 당시 판단한 것 보다 품질이 크게 감소하여 상품(上品)만을 공급하여야 하는 연잎의 특성상 공급물량이 거의 나오지 않아서 불가피하게 중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처 생각지 못한 사태가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조기중단하게 된 점에 대해 다시한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를 거울삼아 내년도에는 연잎 채취용 논을 별도로 생산관리하고 미리 수확을 하는 등의 노력으로 8월경부터 공급을 시작하고, 이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연꽃마을을 믿고 지켜봐 주신 한살림서울 소비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꽃마을영농조합법인 김 동우 올림-

                                      <연잎 파손 상태>

               

       가운데 부분 파손                                가장자리 부분 파손

             

가운데 부분 파손 및 변색                                뒷 부분 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