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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종이 소식지가 선택사항이 되게 해주세요.

작성자
방은경
작성일
2018-08-01 10:24
조회
38
한살림이 환경을 생각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먹거리를 나누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움직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살림에서 장보기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도움되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여러가지 좋은 사업을 많이 하시지만, 개선해야할 부분도 많아 보입니다. 오늘 제가 제안하고 싶은 한 가지는 소식지에 관한 것입니다. 잘 보지도 않는 소식지를 제발 넣지 말아달라고 몇년간 주문자 요구사항에 썼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지켜진 적이 없습니다. 오늘 한살림 서울상담원에게 전화를 했더니 '현실적으로 어렵다....오히려 안들어가서 문제되는 경우가 있다....공급자가 바뀌어서 그렇다....'이런 얘기만 하시더군요. 물건은 그렇게 정확하게 구분해서 담아 배송하시는 분들이 신문같은 소식지에서만 실수를 하신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한살림 측에서 그냥 귀찮으니까 아니면 상품광고에 효과가 있으니 억지로 다 넣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소식지를 장보기를 할때 원하는 사람만 받아볼 수 있도록 장보기 옵션부분으로 설정해주십시오. 무차별적으로 배포되는 소식지때문에 쓰레기량도 늘어나고, 소식지를 만드는데 드는 종이, 전기, 물이 엄청나게 많이 낭비됩니다.
한살림은 소식지를 통해 자신들의 진보적인 사업과 생각을 전달하고, 새 상품 광고도 한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품광고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충분히 할 수 있고, 진보적 사업과 생각 전달은 인터넷소식지와 원하는 사람들만 구독하는 소식지를 통해서도 충분이 달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안읽을 사람은 그 소식지가 쓰레기일테니까요.... 정 소식지를 읽게 하고 싶으시다면 인터넷 장보기 페이지 맨 위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클릭해서 불 수 있게 전자 소식지를 걸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중 유명 백화점도 세일전단을 전자전단으로 만들고, 관공서와 카드사의 대금청구서도 이메일로 보내는 것이 보편화된 것은 모두 종이 낭비를 줄이고자 하는 사회적 인식때문입니다.
진보적인 한살림이, 다음 세대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단체가그렇게 질 좋은 종이로 만든 소식지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하는 것은 참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멀쩡한 홈페이지를 새로 고쳐 돈 많이 벌고, 물건을 더 효율적으로 파는 일에 열 올리기전에 내부적으로 개선해야할 것을 먼저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